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가해자 남자친구 소름돋는 재판결과..'무죄' 이유는?

이슈정보|2021. 12. 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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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그것이 알고싶다)

 

음주 상태로 오픈카를 몰다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살인 혐의에 대한 무죄가 선고되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6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살인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동시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뒤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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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10일 오전 1시경 제주시 한림읍에서 오픈카 차량인 렌터카를 몰고 가던 중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피해자는 차 밖으로 튕겨 나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 2020년 8월 끝내 사망했습니다. A씨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18%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A씨에게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이별하자는 말을 B씨가 거부했다는 점과 사고 전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이 울린 점, 사고 발생 19초 전 A씨가 B씨에게 “안전벨트 안 했네?”라고 묻자 B씨가 “응”이라고 대답한 점, A씨가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아 시속 114km까지 속도를 올린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1차 공판에서 “술을 마시면서 기억을 잃었고, 운전한 기억도 없다”며 “사고 기억도 없고 술을 마시던 중간부터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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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파손된 오픈카의 모습.(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이날 재판부는 A씨의 살인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살인에 관한 점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은 술에 취한 상태로 위험운전함으로써 생명을 앗아가는 참혹한 교통사고를 냈다. 피고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무죄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소름돋는 사건의 전말..

2019년 11월, 연인으로 지낸 지 300일이 된 것을 기념하며 조은애 씨와 최 씨(가명)는 제주도로 여행을 갔습니다. 특별한 기념일을 위해 남자친구인 최 씨(가명)는 고가의 외제차를 머스탱 컨버터블(오픈카) 렌탈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제주 여행의 첫날을 보냈던 두 사람. 하지만 11월 10일 새벽 1시 무렵, 두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조용한 동네 한림읍에 굉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한밤중 주민들의 잠을 깨운 굉음의 정체는 교통사고.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오픈카가 마을 앞 도로를 달리다 연석, 돌담, 경운기를 차례로 들이받았고, 차량은 반파 상태가 될 정도로 크게 손상됐습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 최 씨(가명)는 조사를 나온 경찰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괜찮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오픈카 밖으로 튕겨 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던 은애 씨는 미동조차 없을 만큼 상태가 심각해 보였다고 합니다.

 

은애 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은애 씨의 뇌 손상은 심각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최 씨(가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8%였습니다. 남자친구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크게 다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이 비극이 ‘사고’가 아닌 ‘사건’이 된 것은 약 2달 뒤. 은애 씨의 가족이 남자친구 최 씨(가명)를 '살인미수'로 고발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은애씨의 언니가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언니가 발견한 음성 파일에는 약 1시간가량의 동생 은애 씨와 남자친구 최 씨(가명)의 대화가 녹음돼 있었고, 사고 당시의 상황도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동생은 평소 녹음하는 슴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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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당시 은애씨는 벨트 안한상태로 말싸움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남자친구가 "안전벨트 안했네?" 라는 발언과 동시에 갑자기 과속을 했습니다. 19초 후 차량은 충돌 했고 이 후 차는 전복되고 여자는 튕겨나간 것입니다.

 

A씨가 사고 1시간 전 이별을 통보한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사고 당시 “둘 다 안전벨트를 맸다”고 거짓 진술했습니다. 이 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집에서 노트북까지 챙겨 나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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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여자친구가 사고나서 수술중에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서 노트북을 챙기고 비밀번호까지 바꾸며 자신에 인스타에 올라온 글들을 모두 삭제 했다고 합니다.

 

유족은 A씨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로 고발했습니다. 유족은 “죄송하다거나 미안해하는 표정을 봤더라면 처음부터 이렇게 의심하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단순 과실일 뿐 여자친구를 살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면회도 안 와” 

 

언니의 고소로 수사는 진행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동생 은애 씨는 2020년 8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이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최 씨(가명)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딸이 병상에 누워있었지만, 살아날 것이라 믿고 피고인을 용서해 주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만이라도 딸을 돌봐달라는 부탁조차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면회 한 번을 안 오는 것이 말이 되느냐.”

 

피해자의 모친은 법정에서 딸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모친은 13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세 번째 공판에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준 딸이 숨지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입니다. 적어도 숨진 딸의 억울함은 풀어주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화제가 되며 이 사건을 본 누리꾼은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론화 되자 가해자의 지인은 "오픈카 살인사건 가해자 지인인데.. 가해자는 g70에 리스비 월 150씩 들어가던 카푸어였는데..피해자 보증금 8천만원 들어있는거보고 계속 혼인신고 하자 했다. 사건날도 피해자 돈으로 렌트한 오픈카 타고 가다가 헤어지자고 하고 안전벨트 안맨것을 확인하고 담벼락으로 돌진 한것 같다."라고 전한바 있습니다.

이렇게 무죄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가중처벌 못할망정 무죄라니.. 피해자만 불쌍하네.. 욕나오게 만드는 재판결과입니다." ,"술먹고 기억이 안나면 살인도 무죄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 너무 죽은사람만 바보되고 죽은놈만 억울한 세상이 되가는구만... 우리나라 범죄자들이 참 살기 좋아"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조은애씨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perfection_ss

출처

http://bltly.link/A6KFQ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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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외국인 유학생 69명 집단 성폭행 사건 제보 받아…무슨 사건이길래?

이슈정보|2021. 12. 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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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강원도 고성 '외국인 유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지난 7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K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69명이 지난해 12월부터 15살 여중생 A양을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며 제보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서는 도내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을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인 이들은 대부분 네팔과 방글라데시 국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간 중학생 A양을 100여 차례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학생 집단 사이에 떠도는 소문을 듣고 SNS 등으로 A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해 사실은 지난 8월 A양이 학교에서 담임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경찰은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등을 전수 조사해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또한 이 사건은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대 외국인유학생69명 여중생 집단성폭행사건 강력처벌후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게재되며 8일 새벽 2시 50분 기준 31,383명의 동의를 받았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출처

http://bltly.link/a9272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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